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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 | 107 | >높이 다니더라. 서럽지 아니하고 여기서 비록 존귀하게 다니더라도 적불선[* 積不善, 착하지 않은 일을 계속 함]만 하면 저생[*저승]에 가도 수고롭게 불쌍히 다니더라. 이생[*이승]에서 존귀하게 다니고 남의 원[* 怨, 못마땅하게 여기어 탓하거나 불평을 품고 미워함.] 일 아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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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 | 108 | >악덕만 없으면 저생[*저승]에 가도 귀하게 다니고 이생[*이승]에서 사납게 다니고 각별히 공덕만 없으면 저생[*저승]에 가도 그 가지[* 까지?]도 사납게 다니더라. 민휘 비록 이생[*이승]에서 특별한 행실 없어도 청렴타 하고 거기 가 좋은 벼슬 하였더라. 염라왕 있는 궁궐이 장대하고 위엄이 가장 성하니[* 盛하다, 성대하다.] 비록 중국 임금이라도 믿지 못하더라. 염라왕이 사주하면 모든 나라 임금과 어진 사람이 나눠 느러 앉히고 예약[* 禮樂, 예법과 음악. 제례약의 그 예악이 맞다.]을 쓰더라. 또 거기 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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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 | 1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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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 | >사람들 보니 설위도 허리[* 가운데] 앉았?고 민회는 예전부터 두어째는 앉았더라. 하룬 선화황제 신화 애박이를 염라대왕께 부려[* 시키다. 시켜] "아무개는 나의 가장 가련히 여기는 사람이니, 한 해만 잡아오지 마소서" 청하였거늘 염라왕이 이르되 "이는 천자의 말씀이라. 거스르지 못하고 부득이 들을 것이니와, 한 해는 너무하니 한 달만 주겠다" 하거늘 애박이 다시 "한 해만 주소서" 사뢰거늘 염라왕이 대로[*大怒]하여 이르되 "황제 비록 천자[*天子]인들 사람 죽이며 살리며 하기는 내 권손[* 權孫, 권세있는 후손들?]이 다 가졌거든 어찌 다시금 빌어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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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 | >사람들 보니 설위도 허리[* 가운데] 앉았?고 민회는 예전부터 두어째는 앉았더라. 하룬 선화황제 신하 애박이를 염라대왕께 부려[* 시키다. 시켜] "아무개는 나의 가장 가련히 여기는 사람이니, 한 해만 잡아오지 마소서" 청하였거늘 염라왕이 이르되 "이는 천자의 말씀이라. 거스르지 못하고 부득이 들을 것이니와, 한 해는 너무하니 한 달만 주겠다" 하거늘 애박이 다시 "한 해만 주소서" 사뢰거늘 염라왕이 대로[*大怒]하여 이르되 "황제 비록 천자[*天子]인들 사람 죽이며 살리며 하기는 내 권손[* 權孫, 권세있는 후손들?]이 다 가졌거든 어찌 다시금 빌어 내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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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 1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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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2 | 112 | >청할 줄이 있으리오?" 하고 아니 듣거늘 성화 들으시고 즉시 위의[* 威儀, 엄숙한 태도나 차림세] 갖추시고 친히 가시는데, 염라왕이 자네는 북벽의 주홍사 금교에 놓고 앉고 황제란 남벽의 교상을 앉치고 "황제 청하던 사람을 즉시 잡아오라" 하여 이르되 "이 사람이 죄가 중하고 말을 내니[*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일으키다. 여기서는 말로 사건을 일으키다.] 그 손을 빨리 삶아라" 하니 성화 황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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