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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3 | 1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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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4 | 104 | >모든 이 많고 많아 수를 헤지 못하니라) 또 우리 임금 이름은 비사문천왕이라. 뭍의 사람이 죽거늘 정녕 이생[*이승 이승]을 묻되 "네 부모 동생 족친[* 族親, 같은 성을 가진 친족]들 이르라" 하고 쇠채로 치거늘 많이 맞기 서러워 이르면 책 상고[* 詳考, 꼼꼼히 따져서 봄]하여 명이 지지 아니시면 두고 졌다면 즉시 연좌로 잡아가더라. 나도 죽어 정녕 잡혀가니 쇠채로 쳐 묻거늘 많이 맞기 서러워 먼저 죽은 어머니와 누님을 이르니 또 치려거늘, 증조 설위 시기가 있는지 없는지[*유무] 받아다가 잘[* '가ᄋᆞᆷ'이 넉넉하다로 쓰는 바 뒤에 알다가 붙으니 잘 아는 것으로 씀.] 아는 관원에게 정하니 놓더라. 설위도 여기서 대사성 하였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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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5 | 10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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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 | | >지싶이 저생[*저승 저승]에 가도 좋은 벼슬 하고 있더라. 예전 말을 여기 하되 "이생[*이승]에서 어진 재상이면 죽어도 재상으로 다니고, 이생[*이승]에서 비록 여편네 몸이라도 잠깐이나 글 곧잘하면 저승의 아무런 소임이나 맡으면 관직에 나아가[* 趐 나아갈 혈]고, 좋게 있느니라. 이생[*이승]에서 비록 흉종[* 凶終, 흉한 몰골로 죽다]하여도 임금께 충신[* 忠信, 충성과 신의]하면 간하다가 죽은 사람이면 저생[*저승]에 가도 좋은 벼슬하고 비록 여기서 임금이라도 주전충같은 사람이면 다 지옥에 들어갔더라. (주전충 임금이 이는 당나라 사람이라) 적선만 많이 한 사람이면 여기서 비록 천히 다니다가도 가장 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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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6 | >지싶이 저생[*저승 저승]에 가도 좋은 벼슬 하고 있더라. 예전 말을 여기 하되 "이생[*이승]에서 어진 재상이면 죽어도 재상으로 다니고, 이생[*이승]에서 비록 여편네 몸이라도 잠깐이나 글 곧잘하면 저승의 아무런 소임이나 맡으면 관직에 나아가[* 趐 나아갈 혈]고, 좋게 있느니라. 이생[*이승]에서 비록 흉종[* 凶終, 흉한 몰골로 죽다]하여도 임금께 충신[* 忠信, 충성과 신의]하며 간하다가 죽은 사람이면 저생[*저승]에 가도 좋은 벼슬하고 비록 여기서 임금이라도 주전충같은 사람이면 다 지옥에 들어갔더라. (주전충 임금이 이는 당나라 사람이라) 적선만 많이 한 사람이면 여기서 비록 천히 다니다가도 가장 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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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7 | 10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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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8 | 108 | >높이 다니더라. 서럽지 아니하고 여기서 비록 존귀하게 다니더라도 적불선[* 積不善, 착하지 않은 일을 계속 함]만 하면 저생[*저승]에 가도 수고롭게 불쌍히 다니더라. 이생[*이승]에서 존귀하게 다니고 남의 원[* 怨, 못마땅하게 여기어 탓하거나 불평을 품고 미워함.] 일 아니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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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9 | 109 | >악덕만 없으면 저생[*저승]에 가도 귀하게 다니고 이생[*이승]에서 사납게 다니고 각별히 공덕만 없으면 저생[*저승]에 가도 그 가지[* 까지?]도 사납게 다니더라. 민휘 비록 이생[*이승]에서 특별한 행실 없어도 청렴타 하고 거기 가 좋은 벼슬 하였더라. 염라왕 있는 궁궐이 장대하고 위엄이 가장 성하니[* 盛하다, 성대하다.] 비록 중국 임금이라도 믿지 못하더라. 염라왕이 사주하면 모든 나라 임금과 어진 사람이 나눠 느러 앉히고 예약[* 禮樂, 예법과 음악. 제례약의 그 예악이 맞다.]을 쓰더라. 또 거기 앉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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