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리적 구토 義理的 仇討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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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의리적 구토 |
제작 시기 | 1919년 |
제작국 | 대한민국 (당시 일제강점기 하 조선) |
현재 상태 | 소실됨 |
주제 | 무성영화 |
장르 | 드라마 |
개요[편집]
의리적 구토는 1919년 당시 일제강점기 시기였던 한국에서 개봉된 연극과 영화가 혼합된 극작품으로 대표적인 초기 한국 영화 중 하나이다.
줄거리[편집]
주인공 송산은 본시 부유한 집 아들로 태어났으나, 일직이 모친을 잃고 계모 슬하에서 불우하게 자라난 몸이었다. 집안이 워낙 부유하고 보니, 재산을 탐내는 계모의 간계로 말미암아 가정엔 항상 재산을 둘러싼 알력이 우심했다. 이리하여 송산은 이 추잡한 가정을 떠나 좀더 참된 일을 하다가 죽으려는 결심을 하는데, 우연히 뜻을 같이 하는 죽산과 매초를 만나 의형제를 맺고 정의를 위해 싸울 것을 다짐한다.
한편 계모의 흉계는 날로 극심해 가서 드디어 송산을 제거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송산의 신변이 위태로워짐을 알게 된 의동생 죽산과 매초가 격분해서 정의의 칼을 들지만 송산은 이를 말린다. 그는 오직 가문과 부친의 위신을 생각해서 모든 것을 꾹 참고 견디자니 마음이 울적하고 괴로워 맹리 술타령으로 보낸다. 이러한 송산의 은인자중도 보람없이 드디어 최후의 날이 오고야 만다. 계모 일당의 발악이 극도에 올라 송산의 가문이 위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는 송산은 눈물을 머금고 정의의 칼을 든다. |
안종화, '한국영화측면비사', 춘추각, 1962 |